불행하게도 이동국은 또다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이것은 대표팀 코칭스텝이 어느정도 책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콰도르전이 열리기 전 이동국은 이미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미한 부상이었지만 이미 수없이 다쳤던 몸이라 경미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부위가 부상당하지 쉬운 몸이었던 것이다.
허정무감독도 이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에콰도르전 무리한 출전감행으로 부상을 더 키운꼴이 되었다.
그 경기를 보면서 전반전 이동국의 움직임이 둔해보였고 혹시나 부상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시청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후반 교체를 해주지 않았고
20분정도 더 뛰다가 교체아웃당했다. 그때까지 부상을 당해서 교체된것을 몰랐다.
다음날 이동국의 부상이란 기사를 보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허정무감독이 어떻게 판단했을지 모르지만
이동국을 전반전만 뛰도록 배려를 했어야 했다. 이것은 허정무감독의 오판이었다.
혹시 이동국선수의 의지가 더 컷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무엇가를 보여주고 싶었던 이동국 선수의 의지가 또 한번 월드컵대표 좌절의
결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31일에 최종 엔트리를 발표한다고 들었다.
과연 이동국선수를 데리고 깔까??
"
경기를 뛸 수 있는 이동국선수이길 바란다" 라는 허정무감독의 인터뷰내용이다.
3일남았다. 이 기간에 이동국 선수의 부상이 완쾌되지 않을 것이다.
자연스럽게 3일 후 허정무감독의 운명을 좌우 될 수 있을 것이다.
그 운명은 월드컵이 끝나고 국내언론의 먹이꺼리일 것이다.
이동국선수를 데리고 가서 경기력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욕먹고
대표팀에서 제외를 하고 예선의 성적이 안좋았을 경우에도 욕먹고
이래저래 욕먹을 꺼리들이 산재해 있다.
과연 허정무감독님의 판단 및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
지난 2006년 월드컵당시 잉글랜드 루니선수와 프랑스 지단 선수가 좋은
예일 것이다.
월드컵을 앞두고 두 선수 모두 부상을 당해서 월드컵 대표에 넣냐 빼냐에
언론들이 술렁였다.
하지만 각 두 선수는 각 대표팀에 포함이 되었고 경기에 출전까지 했다.
그러나 각 나라륻 대표하는 선수였지만 그다지 활약을 못하고
언론에 뭇매를 맞았던 기억이 난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부상인 선수를
데리고 출전시키는 것은 무리였다는 결과를 낳았다.
과연 이동국 선수를 데리고 가서 예선 그리스 경기를 제외하고 2차전 아리헨티나
경기부터 출전을 하더라고 얼마나 활약을 할 것인가 ???
대표팀의 이동국 선수는 그리스를 위한 선수였다고 생각한다.
체격이 좋은 그리스 수비선수들 사이에서 밀리지 않고 공중볼을 받아낼 선수는
이동국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활용을 해야 할 그리스 전에 출전도 못하는 선수를
데리고 가는 것은 큰 모험을 하는 것이다.
아리헨티나, 나이지리아는 수비수들이 스피드가 있기에 이동국선수의 활용가치는
그리스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후반 조커로 활용을 해야한다면 당연히 안정환선수를 데리고 갈 것으로
언론에서 떠들고 있다. 스피트가 좋은 이승렬선수를 버리고
한방으로 해결하는 이동국선수를 데리고 갈것인지 최종 엔트리발표가
어느때보다 기다려진다.
지금까지 나의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했기에
이동국선수의 대해서 나쁜 마음을 가지고 포스팅하는 것은 아니기에
오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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