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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4/19 >

"불황의 메커니즘" 저자 오노 요시야스, 김경원 옮김


[표지사진]


불황의 매커니즘
이책은 케인스 경제학을 알기 쉽게 해석하고 있는 책이다. 즉
케인스의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토대로 작가가 서술해 놓은 책이기도 하다.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비 관심자들은 쉽게 접급하기 어려운 책이다.
나 또한 책에서 설명해 놓은 각종 이론들이 이해가 쉽지 않았다.
긴 시간동안 한번 밖에 읽지 못해서 작가가 의도하는 경제학의 이론을 아직 이해하지 못했다.
적어도 3번정도 읽어봐야 완벽하게 소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학 이론에 대한 용어 및 설명들이
되어 있다. 하지만 쉽게 풀이되어서 조금만 생각을 하면서 읽기 시작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오노 요시야스는 현재 오사카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 국제경제학과 산업조직론에 정통한 케인스주의자로, 불황의 대응책으로 금융정책보다 재정정책을 강조한다.
지금은 경기변동과 국제경제에 나타나는 성장과 생산 패턴을 분석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목차를 살펴보자

제1장 케인스 경제학의 기본구조
1. 두가지 불황관
2. 수요부족의 메커니즘
3. 정책 개입의 목적

제2장 실업과 수요 부족
1. 신고전파 경제학의 특징
2. 저축과 투자의 불일치
3. 소비함수와 승수효과

제3장 이자와 화폐
1. 투자의 결정요인
2. 무엇이 이자를 결정하는가
3. 화폐의 기본성질과 불황

제4장 경기순환과 경제정책의 본 모습
1. 임금의 변동과 경기순환
2. 불황하의 경제정책

제5장 불황이론의 재구축
1. 무엇을 알았고 무엇이 남았는가
2. 새로운 불황이론
3. 경기대책의 정치경제적 측면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찬찬히 읽어보면, 케인스자신은 수요를 자극하는 정책을 지지하는
근거로서 사회정의에 따른 재분배라는 측면을 강조하지 않는다. 그의 논리의 근거는 어디까지나 순수하게 효율화다. 따라서 케인스 정책이 분배를 중시하여 효율을 희생시킨다고 비판하는 것은 전혀 조리가 맞지 않는다.
p.42

사람들이 저축을 하는 것은 소비를 줄이는 것이지 투자를 늘리는 것이 아니다. 중요한 투자는 저축하기로 결정한 사람과는 전혀 별개로 기업에 의해 정해지므로, 금융자산의 축적과 실물자본의 축적이 일지한다는 필연성은 없다.
p.71

소비성향을 결정하는 주관적요인 즉 케인스는  개인이 소비지출을 자제하는 요인으로 여러가지를 제시한다.
1. 예측불가능한 사태대비
2. 소비 유형의 장래변호 (노후와 장래의 교육비)
3. 이자수익확보
4. 점차 늘어나는 지출 대비(생화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
5. 독립의 의식과 실행력 향수
6. 투기나 경영자금 확보
7. 유산대비
8. 순수한 구두쇠(소비지출 억제에 대한 만족)
p.73~74

이자율이란 화폐가 지닌 유동성을 일정기간 넘겨주는 데 따른 보수라고 케인스는 말한다. 다시 말해
그는 이자율이 유동성선호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람들은 자기가 가진 자산을 주식, 채권, 화폐등의 형태로 보유한다. 그때 참고하는 것이 각 자산의 수익성이나 유동성이다.
p.102


이렇듯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을 정의하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다.
자세히 읽지 않으면 무슨 소리인지, 무슨 말을 하려는 건지 알 수 없는 대목들이 많다.

저자의 의도는 무엇일까?
케인스의 이론을 반박하는 것인가? 아니면 케인스의 이론을 현 시대의 맞게 서술한것인지 어려운부분이 많았다. 이론적으로 접근을 했기에 현실에서 쉽게 대입하기에 참 어려웠다. 경재불황을 어떻게 파타를 해야하는지를 알고 싶었지만 이론을 풀이한 내용이 많아서 찾아보기 어려운 책이었다.

하지만 이 책을 2~3번 읽게되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고전의 이론들을 버릴 수 없는 것같다.
예전에도 똑같은 상황이었기에 어떻게 그 해답을 찾아서 정의하고 벗어 날수 있는 방향성을 찾아갈수 있을 것이다.

Comment.
한번읽고 케인스의 이론 즉 저자가 말하는 불황의 매커니즘을 찾을 수 는 없을 것이다.
시간을 가지고 좀더 세심하게 정의하면서 읽어갈때 그 매커니즘을 찾을것 같다. 시간을 가지고
다음에 다시 읽어볼 예정이다. 케인스의 이론과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하면서 다시한번 리뷰를 써볼 생각이다. 조금은 아쉬운 리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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