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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5/07 >

 

"강철군화" 저자 잭런던, 옮김 곽영미

먼저 이 책의 저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명작동화책인 "야성의 부름", "하얀엄니"를
시작으로 18편이 넘는 장편소설과, 단편소설, 논픽션등 수많은 작품들을
남긴 작가입니다. 또한, 영화화된 "늑대개"를 비롯해서 수많은 작품들 사이에는
대자연, 인간휴머니즘, 자본주의, 현대인의 비극적인 삶등을 사실적인 언어로
표현해 왔습니다.

이런 작품활동을 하면서 잭런던작가는 대중적인 지지를 얻은 화려한 스타작가가
됩니다. 잭런던 작가가 사회주의 이상에 확신을 가진 시기인 1905년~1906년입니다.
그 시기에 맞물리게 집필한 책이 바로 "강철군화"입니다.

1908년 발표된 "강철군화"는 미국 사회중의 운동이 자본주의와 대항해 어떻게
싸워나가야 할 것인가를 그려낸 미래적 소설입니다.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과두제(과두지배체제, 소수의 사람이나 집단이 사회의
정치, 경제적 권력을 독점하고 행사하는 정치체제)입니다.

바로 과두제시기에 주인공인 어니스트 에버하드를 등장시킵니다.
이 인물로 노동자의 리더로 우상시화 해서 중산층과 사회주의의 충돌을 만들고
있습니다.

실제 이야기는 서기 27세기 통일된 사회민주주의의 문헌학자 앤서니 메러디스가
에이비스 에버하드의 원고를 공개하는 형식으로 시작됩니다.
배경은 19세기 미국을 내전으로 이끈 자본가의 노동자간의 갈등을 묘사했고
한 남자의 순수한 사회주의의 이상을 표현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리얼리티를 살리고 모든 독자에게 현실을 던져주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그 당시 작가둉료인 업턴 싱클레어는 작가 런던을 보고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적응과 순응을 강요하는 미국의 문화풍속이 낳은 희생자"라고 ...

20세기초의 현실과 21세기초의 현실은 겉표면을 봤을때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내면을 봤을땐 똑같은 자본가와 노동자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지금이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는 않다고 생각이 되네요.

왜 문제의식을 일깨워 주고, 오래된 책을 처음으로 번역을 해서 출판을 했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 당시 런던작가의 출판할 당시에는 어마어마한 파장을
몰고 왔음을 짐작할 수 있겠죠. 이런 자본가와 노동자의 표현에 있어서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리얼한 생생리포를 만들었다는 것은
참 놀라운 따름이네요.

[표지사진]



서문
1 | 나의 독수리
2 | 도전
3 | 잭슨의 팔
4 | 기계의 노예들
5 | 필로머스 클럽
6 | 전조
7 | 모어하우스 주교의 환상
8 | 기계파괴자들
9 | 꿈의 수학
10 | 소용돌이
11 | 위대한 모험
12 | 모어하우스 주교
13 | 총파업
14 | 종말의 시작
15 | 마지막 나날들
16 | 종말
17 | 붉은 제복
18 | 소노마의 그늘에서
19 | 변신
20 | 패배한 과두지배계급
21 | 포효하는 밑바닥 짐승들
22 | 시카고 코뮌
23 | 밑바닥 사람들
24 | 악몽
25 | 테러리스트
옮긴이의 글
잭 런던 연보
잭 런던 걸작선을 펴내며

위 목차의 제목을 보면서 찌든 노동자와 강요하는 자본가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책 내용중 가장 이 책과 어울리는 구절을 뽑아봤다.

이 사회에는 크게 세 계급이 있습니다. 우선, 부유한 은행가, 철도왕, 회사중역
트러스트 거물로 구성된 부호계급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농민, 상인, 중소업자, 전무직 종사자로 구성된 중산계급
즉 여러분의 계급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제가 속한 계급,
즉 임금노동자들로 구성된 프롤레타리아입니다.
"강철신화" p169

이 대목은 어니스트와 중산계급 사업가들의 대화중의 일부입니다.
분명한 선이 존재하고 그 선을 넘나들 수 없는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어니스트는 수많은 사회주의 개몽을 위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수많은 노동운동을 하고 자본가들의 수많은 마찰을
빚어와도 그 환경은 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0년전에도 똑같은 고민을
해왔는데 100년이 지난 후에도 이 같은 일로 수많은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하고 삶이 힘들지는 현실이 안타갑니다.
아직도 강육강식의 논리가 존재하고 빈인빈 부인부가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현실을 벗어나지 못할까?
노동자의 의식과, 자본가의 의식도 많이 변화를 주지 못했을까?
자본주의가 팽배해진 현실에서 노사간의 팽팽한 줄다리기는
어쩌면 끝나지 않는 싸움일 것입니다.

[81번 요약설명은 꼭 읽어봐야할 부분입니다.]

입장의 50%에서 1%를 어느쪽이 먹겠다고 그렇게 싸운는것 보면
어리석은 모습을 비쳐질수 있지만 그 현실에 있는 분들은
생사를 좌지우지 할수 있는 1%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자본주의, 사회주의 이런 논리들을 생각해 볼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조금은 답답하지만 소설같이 쉽게 읽으면 영웅의 일대기로
느껴질겁니다.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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