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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8/25 >


[책리뷰] 노무현, 마지막인터뷰. 작가 오연호

묵념 ...................

위블캠페인에 이 책이 등록되었을때 너무 가슴이 뭉클해져서
신청을 안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궁금해서 신청을 하게 되었고, 당첨까지 되어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

100일의 간격을 두고 민주화의 기둥인 고 노무현, 고 김대중 대통령이
서거했다. 믿기 어렵운 일이지만
어느덧 시간이 그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었나 보다.

고 노무현대통령께서 서거를 하고 난 후 몇일이 지나서부터
관련뉴스나 매체정보를 뒬쳐보고 싶지 않았다. 너무 가슴이 터질것처럼
흥분을 하고, 괜히 짜증이 나고 그냥 스스로 힘들었었다.

난 아직도 믿어지지 않는다. 아니 믿고 싶지 않다.

이 책을 읽어면서 더더욱 믿고 싶지 않았다.
이렇게 똑바른 사고를 가진 분이 그런 엄청난 사건을 만들다니
참으로 아쉽고 정치인들이 야속할 뿐이다.

원대한 꿈

차례.
1. 바보를 보내다.
2. 노무현은 왜?
3. 바보가 쓴 정치할 교과서
4 진보의 미래

 

"국가와 역사의 방향을 끌고 가는 것은, 결국 시민들의 투표로
뽑힌 지도자가 결정합니다. 시민들의 투표로 지도가가 결정되는 것이지,
지도자가 스스로 투표하진 않습니다. 결구 시민들이 투표를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의 각성. 이것이 궁극적으로 답일 수밖에 없다."

"상처 받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분노하더라도 절대 증오하지 않으며
대의를 향하여 전진하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당신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불순한 방법으로 이용한다면 그만큼 정치는 더 더러워질 것입니다.
역사 앞에 민족 앞에 책임자는 정치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여, 나는 나 때문에 구박당하는 지지자들을 만나면 미안해하면서도
마지막에 이런 말을 해즙니다. "조금 더 가봅시다. 조금 더 가봅시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작은 오류들은 있었지만 큰 틀에서는 제대로 가고 있습니다."

"무사하게 걸어 나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아주 역설적으로 야기하면
그렇게 말할수 있습니다. 마하자면 내가 대통령을 무사하게 마치고 고개들고
걸어 나가기 위한 전략이 그겁니다. 그럼 분위기였으니까. 아직 분석을
다 해보지 못했는데 공직 사회의 긴장도나 정책의 품질이 높아졌다고 봅니다."

"권력에 맞서서 당당하게 권력을 한번 챙쥐는 우리 역사가 이뤄져야만이
이제 비로소 우리의 젊은 이들이 떡떡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떳떳하게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정치권력과 시장 권력의 갈등 사이에 언론권력이 있습니다.
과거에 언론은 전 전제 군주, 특권 귀족 세력과 오면서 부르주아의 편에 시민의
편에 섰습니다."

"우리정부가 성공을 했든 안했든 간에. 기본적으로 우리 참여정부가 하려고
했던 것은 시장권려과 언론 권력을 제어하여 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권리를
신장하려고  한 것입니다.시장에서 최소한의 기본선 아래로 낙오하는 사람들을
함께 끌어않고 가는 것이 우리 정부의 역할이라고 분명히 생각하고 있었지요."

"행동하면 그것이 옳은 일인 줄 알면서도 무서우니까, 시끄러우니까, 손해 보니까
회피하는 일도 많습니다.그런 국민의 태도때문에 외롭게 싸운 사람들이 죄 없이
세상을 뜨고 여러가지 수난을 받아야 합니다.그러면서 의롭게 싸운 사람들이 이룩한
민주주의는 누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우리양심에 합당한 일입니까?"

"우선 한국의 진보주의자들에게 역사의 사실을 존중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과거로부터 법칙을 배우고 그 법으로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 아닙니까. "

"이웃과 공동체, 그리고 역사를 위하여, 가치있는 뭔가를 이루고자 정치에 뛰어든
사람이라면 한참을 지나고 나서 그가 이룬 결과가 생각보다 보잘것 없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열심히 싸우고 허물고 쌓아올리면서 긴 세월을
달려왔지만, 그 흔적은 희미하고, 또렷하게 남아 있는 것은 실패의 기록뿐,
우리가 추구하던 목표는 그냥 저 멀리 있을 뿐입니다."

"지금 민주주의 문제나 도덕적 가치에 대한 문제를 전부 다 무가치한 것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으로 취급하고 있어요. 쟁점화가 안되고 별 필요
없는 것처럼 그냥 묻혀버린 거죠.  그러나 결코 현실상황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황은 절대 그렇게 만만치 않은데도 불구 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은
위기감이 없어져버렸어요."

"지도자에게 핵심은 비전이거든요. 비전이 뭐냐.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것입니다. 그런데 이 비전이 자기의 단순한
희망사항이냐, 아니면 역사의 법칙과 맞닿아 있느냐, 이점이 중요한 것입니다.
좋은 비전이라면 역사의 법칙위에 서 있어야 하고, 그것을 전제로 선택 가능한
것중에서 가장 가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화려한 장밋빛 비전이라
할지라도, 오색 무지개 비전이라 할지라도 역사의 법칙위에 서 있지 않으면
제대로 현실화되지 않습니다."

"사회운동은 가치를 지향합니다. 보수적 가치의 운동도 있고 진보적 가치의
운동도 있습니다. 그것은 모인 다수들의 가치에 따라 달라집니다.
시민주권운동은 시민들이 모여 주권을 되찾는 운동입니다. 시민은 항상 올바른
가치를 추구합니다. 그래서 시민주권운동은 진보의 가치를 지향하는 운동입니다.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시민은 본질적으로 진보적입니다.
이를 막는 세력은 보수 내지 수구적입니다."



인터뷰한 내용의 일부들이다.
대목대목 이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아프고 왜 이렇게 그 분을 홀로 남겨두셨는지 국민 모두가
반성을 해야한다. 그러나 끝까지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인 신념은 지킨모습을 보고
진정한 정치가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 누구도 못한 수많은 일들은 욕을 먹으면서 까지
실행에 옮긴것은 훗날 빛을 볼껏이라고 생각한다.

"5년동안 노무현정권이 만든 한국은 앞으로 10년은 거뜬히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이런말들도 있었다. 5년 동안 꽃을 피우려고 했던 것이 아니고 훗날 그 꽃이 만개되도록
묵묵히 초석을 만들었던 고 노무현대통령.
그 꽃을 볼수 없지만 국민들은 그 꽃을 만들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노빠는 아니다.
그렇다고 정치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무현은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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