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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강 다리 찍으러 갔다. 사실 운동하려고 자전거타고 동작대교에서 반포대교를 달렸다. 겸사 사진을 찍어봤다. 와~ 역시나... 어려웠다. 삼각대도 필요했고. 어떻게 찍어야 할지도 몰라서 그냥 눌러댔다... 그래도 다른 분들의 사진처럼 비스무리 하게 나오긴했는데.. 그래도 맘에는 안든다..
복잡하게 얽히고 섥힌 삶에서도 굿굿하게 버티는 전봇대의 삶. 그래도 시간은 흘러흘러 제자리로 돌아온다. 그랬으면 좋겠다 살다가 지친 사람들 가끔씩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계절이 달아나지 않고 시간이 흐르지 않아 오랫동안 늙지 않고 배고픔과 실직 잠시라도 잊거나 그늘 아래 휴식한 만큼 아픈 일생이 아물어진다면 좋겠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 장정일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 중에서 -
위 사진을 보면 무엇가 힘이 솟는 FEEL을 받는다. 정신이 맑아지고 편한해지는 FEEL But. 위 사진은 무엇인가 담담함을 느낀다. 무엇인가를 가둬두고 헤쳐나가고 싶은 욕망을
이번달 들어 처음으로 늦게 일어났다 정신없이 15분만에 준비하고 뛰어나오다 하늘보고 놀랬다.(이건 찍어야돼 ~~) 다시 들어가서 디카를 들고 일단 뛰었다. 버스타기 직전 한컷찍어왔다. 이놈의 사진이 먼지! 지각할뻔했다. 9:00 땡 도착~ 휴~~~ 버스에서 내려서 허벌나게 뛰어서 낸 결과다.. 다행이다..
금연건물이라 옥상에서 담배를 피곤한다. 서울에서 파란하늘은 비온뒤 그 다음날 밖에 볼수가 없다. 다행이 오늘 디카를 가져와서 담아봤다. 담배피로 갈때마다 들고가서 구름들의 자태를 담아봤는데 원하는 그림이 안나왔다. 옥상에 자그마한 정원(?)이 있다 소나무도 있고 단풍도있고 나팔꽃도 있고 히히 그나마 살짝 자연속에 살기도 한다. 오늘은 그만 옥상에 가야쥐... ( 옥상 = 담배 2가피 )
고스트랩실 여름엠티를 다녀왔다 해마다 모이고 있다. 2000년 부터 시작해온 나의 고스트생활 벌써 6년째 조직에 몸담고 있다. 나의 많은것을 변화시켰던..... 암튼 저 파도가 만드는 환상의 모래물결들... 서울을 떠나는 일은 참 즐거운 일이 되버렸다. 답답한 이 서울생활을 맘껏 버리고 왔다. 단 이틀이었지만.
여름휴가때 찍었던 사진이 그래로 컴터에 묻혀있다. 간만에 집에서 컴터를 하다가 아까워서 한개만 올려본다. 휴~~ 이 아까운 사진들 불쌍한 사진들 주인 잘못만나 컴터 하드디스크에 묻혀있다니 다음에 한번에 인화를 해서 빛을 보게 해주마 담양 죽녹원에서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하면 코스모스의 계절... 여기저기 코스모스들의 모습들이 눈에 들어오고 있다. 계절이 변하는 그때를 사진에 담으면 참 예쁘다. 사진닫기
"처마 끝에 닿을때와 삶의 끝자락에 닿을때"와 같다. 처마끝으로 떨어지는 물방울들은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 요즘 내 삶의 끝이 왔다. 요래! 요래! 요래! 아직도 끝자락에서 해매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너 참 못났다"라고 되새기고 있다. 그의 끝은 아무도 모르고 나도 모르겠다. 어떤 끝을 보고 싶어하는지 되고 싶은지 아직도 무엇을 원하는지 자꾸~ 자꾸~ 생각만 맴돌고 있다. 하지만 끝은 온다.